브런치를 즐길 때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얼마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느냐입니다.
누군가는 오믈렛을, 또 누군가는 팬케이크를, 채식주의자에겐 샐러드 중심이 필요하고, 에그 베네딕트는 기본, 리코타, 그릭요구르트, 심지어 수프와 버거까지— 브런치의 즐거움은 선택지의 넓이에서 시작되죠.
이번 글에서는 메뉴 다양성 기준으로 브런치 맛집을 비교해 보며, 어떤 카페가 진짜 브런치 마니아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정통 브런치 다양성의 끝판왕, 오르에르 신사점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한 오르에르는 ‘클래식 브런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맛집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메뉴 안에서도 선택지가 넓다는 것. 예를 들어 오픈샌드위치도 연어, 아보카도, 닭가슴살 등으로 구성되고, 샐러드도 리코타/구운 채소/훈제햄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죠.
메뉴 카테고리:
- 오픈샌드위치 (3종 이상)
-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수플레 팬케이크
- 포카치아 플레이트
- 직접 블렌딩 한 티와 과일 에이드
특히 '메뉴마다 채식 가능 옵션'이 있다는 점은 다양한 식단을 가진 사람들과도 함께 방문하기 좋게 만듭니다.
음식마다 퀄리티도 고르고, 비주얼까지 좋아서 SNS 업로드용으로도 인기죠.
메뉴보다 조합으로 승부, 모던그레인 삼성점
강남 삼성역 인근의 모던그레인은 메뉴 개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조합의 폭이 넓은 곳입니다.
"나에게 딱 맞는 브런치를 직접 구성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여긴 메뉴가 정해진 ‘플레이트’보다는 각각의 단품 메뉴를 직접 조합해서 식단처럼 구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시 조합:
- 콥샐러드 + 수란 + 통곡물 토스트
- 오트밀 + 그릭요구르트 + 무화과
- 닭가슴살 오픈샌드위치 + 아보카도 스프레드
이런 식으로, 다양한 재료들을 건강하게 조합해서 나만의 브런치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성의 포인트는 메뉴 수가 아니라 '구성의 유연함'에 있다고 본다면, 모던그레인은 분명 그 기준을 충족하는 곳입니다.
실속+정성+풍부함, 브레드 앤 버터 둔촌점
강동 둔촌동의 브레드 앤 버터는 외관은 소박하지만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은 메뉴의 풍부함과 정성에 놀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빵 종류만 해도 수제 크로와상, 바게트, 통밀식빵, 치아바타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이 빵들을 활용한 브런치 구성도 매우 풍부하죠.
대표 메뉴:
- 수제 딸기크림 오픈토스트
- 버터에 구운 에그 인 헬
- 오믈렛 + 바게트 플레이트
- 브런치 샐러드 + 에그 + 수프 세트
특히 플레이팅이 예쁘다기보단 정갈하게 실속 있게 구성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메뉴를 실속 있게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화된 곳입니다.
강남보다 덜 알려졌지만, 지역 기반 브런치 맛집 중에서는 다양성으로 탑티어. 이런 곳이 진짜 ‘숨은 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메뉴의 다양성은 단순히 항목 개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구성이 유연한가, 각 메뉴의 완성도가 높은가, 여러 식단에 대응 가능한가 등 진짜 다양성을 따져보면 각 매장이 주는 만족도가 다릅니다.
- 오르에르: 다양한 정통 브런치 메뉴 & 채식 옵션까지
- 모던그레인: 건강하고 유연한 맞춤형 조합 가능
- 브레드 앤 버터: 빵 중심의 실속형 다양한 구성
당신이 원하는 브런치 스타일에 맞춰 오늘은 '다양성 중심 브런치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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